성남시의 대표적인 인공 습지는 탄천습지생태원이다. 2007년부터 성남시에서는 송사리습지를 만들어 시범 운영하였는데, 그 결과 탄천의 범람에도 불구하고 송사리가 습지에 머물며 습지 원형이 유지되어 생태 습지를 확대 추진한 것이다. 탄천습지생태원은 2009년 10월 수정구 태평동 7033-1 탄천 둔치 일대에 완공되었으며, 규모는 폭 30m, 길이 800m이다. 면적은 1만 194㎡이고 담수량은 3418㎥이다. 총 18개의 크기와 모양이 다른 연못을 만들어 물길로 연결하였으며 각각의 연못은 서식할 생물에 맞게 수심과 환경이 조성되었다. 탄천습지생태원은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정수습지∙잠자리습지∙민물고기습지 2곳∙곤충습지 등이 있다. 탄천습지생태원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생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양지동 환경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실내 교육과 탄천습지생태원의 야외 체험 교육이 있고‘성남에코맵’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환경교육센터에서는 2010년 14회 359명, 2011년 19회 483명, 2012년 22회 472명을 대상으로 실내 교육을 실시하였고, 탄천습지생태원에서는 체험 교육을 2010년 15회 463명, 2011년 38회 1256명, 2012년 53회 16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으로는 생태 자료 설명과 수서생물 설명 및 관찰하기, 찰흙으로 곤충 만들기, 탄천습지생태원 야생화 관찰, 곤충채집 등이 있다. (p.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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